강원 태백시는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각종 공사장 배수시설 정비 상태와 장비 및 자재 관리, 공사장 주변 지반 및 지하매설물 상태 등이다.
시는 굴착사면과 흙막이 지보공, 옹벽 및 석축에 대한 보호조치 실시 여부도 점검하며 지자체 발주 사업장은 물론 지역 내에서 공사 중인 민간 사업장도 현장 점검 후 안전 조치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부적절하게 관리되고 있는 현장은 즉각적인 보완·보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풍수해 피해 예방 조치와 함께 풍수해로 인한 피해발생 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풍수해 보험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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