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이 K-water 현대화 사업단과 함께 가조면 지방상수도 9개 지점에서 누수를 확인하고 복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로부터 사업비 208억 원을 확보한 거창군은 지방상수도 유수율 85% 달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부터 가조면에 대한 누수탐사용역 등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탐사복구는 탐사팀이 누수지점을 찾아내고, 수선팀이 누수를 복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업 중에는 단수와 오래된 관로 특성상 작업 후 물 공급 시 이물질이 급수가구로 흘러들 갈 수도 있어 군이 주민 설명회를 열고 있다.
박종권 수도사업소장은 “노후된 수도관을 정비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이에 따른 불편함은 감수해 달라”고 이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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