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특별법’발의안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발의될 예정으로 특별법 제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이 대표발의로 이번 주 내 포항지진특별법을 발의키로 했다.
이에 3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포항지진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해 준 것에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미 제출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법안과 함께 소관 상임위에서 조속히 통과돼 피해주민의 실질적인 피해회복과 포항의 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 특별법안이 발의되면, 현재 관련 상임위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에서 3개 당에서 발의한 법안을 모두 병합심사 할 것으로 알려져 법안 제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의락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안은 정부조사단의 촉발지진 결과 발표에 따라 지역발전사업의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한 진상규명은 물론 지진피해자 피해구제, 포항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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