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밀양 무안 죽월마을 '아름다운 농촌' 최우수 선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밀양 무안 죽월마을 '아름다운 농촌' 최우수 선정

"'귀신 나온다" 마을에서 경상남도 대표 마을로 '화려한 변신'

밀양시 무안면 죽월마을이 지난 2일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경상남도가 주관한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참가한 결과물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펼쳐졌다.

▲경남 밀양시 무안면 죽월마을이 경남도가 주관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분야에서 최우수에 선정됐다. ⓒ밀양시 제공

경연에는 도내 각 시군과 마을 단위로 790개 마을이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죽월마을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분야에 최우수에 선정됐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시군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공동체 화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경진대회이다.

죽월마을은 대나무 숲이 많은데 바람에 일렁이는 대나무 소리에 귀신이 나타난다는 전설로 마을주민들의 왕래가 빚지 않았다.

또 이 마을은 집성촌에서 배제 받은 주민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마을 입구 광장을 깨끗하게 하고 텃발과 꽃밭을 가꾸며 달빛 물레방아를 제작 볼거리 쉴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마을은 청양고추 재배 1번지로 고추와 대나무를 조형한 조형물에 빛으로 저녁을 밝히고 반딧불 태양광 등을 달아 저녁에 왕래 할 수 있는 보안길을 만들었다

또한 주민들은 울산대학교와 협업해 담장을 벽화 거리로 단장해 깨끗한 마을로 알려졌다.

마을에서 일어난 이 과정을 밀양아리랑콘텐츠 사업단(단장 김금희)이 퍼포먼스로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된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마을은 오는 8월 28일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밀양시는 2016년 신안마을이 문화·복지분야에서 은상, 2017년 봉대마을이 경관·환경분야에서 금상, 2018년 백산마을을이 문화·복지분야에서 금상을 받은 바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