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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독립운동가 '윤현진 열사 특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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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독립운동가 '윤현진 열사 특별한 공연'

11일 오후 7시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펼쳐

경남 양산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양산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열사'의 독립정신을 기리기위한 특별공연을 연다.

윤현진 열사는 양산 출신으로 상해임시정부의 초대 재무차장을 맡았으며 특히 당시 거액에 가까운 사재 30만원(현재가치 300억원 상당)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어 놓아 실질적 정부 수립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렇듯 윤현진 열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30세의 나이에 요절하신 독립운동가이다.
▲양산시립박물관에 전시된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원들. 사진은 앞줄 가운데 도산 안창호 선생님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윤현진 선생님. ⓒ양산시립박물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윤현진 열사의 일대기를 양산시립합창단의 연기, 춤, 노래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뮤지컬 공연으로 그려낸 기획공연이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산 출신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는 양산시 측의 설명이다.
▲'윤현진 열사 뮤지컬' 갈라쇼를 펼치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원들. ⓒ프레시안(석동재)
공연은 윤현진열사의 열정적인 일대기를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양산시립합창단의 연기, 춤, 노래, 그리고 러브엔젤스합창단의 합창으로 그려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천모 양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윤현진 열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신 진정한 애국지사시지만 세간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양산에도 이런 훌륭한 역사적 인물이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립합창단원들이 지난 3월 13일 양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3.1만세운동과 상해임정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윤현진 열사 뮤지컬' 갈라쇼를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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