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정기부금이란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한 단체에 기부한 기부금을 말하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이 되면 개인 및 기업들로부터 지정기부금을 모금할 수 있고 기부자는 후원액에 대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창문화재단은 지역의 문화발전과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해 2017년 설립되어 한마당축제 운영, 연간 25회 이상의 기획공연 및 전시, 순수예술활성화 육성지원사업, 생활문화예술 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문화재단은 지정기부금단체 지정으로 관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확산시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과 군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예술단체 지원, 지역예술인재 육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기틀을 마련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문화도시 거창을 실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거창문화재단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 및 기부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기부된 모금액은 기부금품 심의워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익목적을 위한 문화예술 발전사업을 위해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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