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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택 태백경찰서장, 원어민 교사들에게 범죄피해예방 간담회 개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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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택 태백경찰서장, 원어민 교사들에게 범죄피해예방 간담회 개최 눈길

원어민 교사 11명에게 영어로 범죄피해예방 설명

차경택 강원 태백경찰서장은 2일 태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외국인 원어민 교사 11명을 초청해 외국인 범죄 및 범죄피해예방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마약, 성 범죄에 대해 외국인 교사들과 피해예방 간담회를 통해 보다 안전한 태백치안과 외국인 교사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차경택 서장이 외국인 원어민들이 통역 없이 들을 수 있도록 외국생활(해외 주재관)을 통해 닦은 영어실력으로 ▲태백시 관내 치안실태 ▲한국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범죄 유형 ▲태백지역 주요 현황 등을 설명했다.


▲2일 차경택 태백경찰서장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원어민 교사 초청 범죄피해예방 간담회에서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날 차 서장은 범죄대응에 대해 112신고 시 3분내 출동하는 ‘골든타임’과 각종 범죄에 대응하는 능력(CCTV를 통한 범죄예방, 취약지역 순찰 등)과 경찰이 계급 안내, 대한민국 경찰의 신뢰도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이날 원어민 교사들은 차 서장이 유창한 영어로 범죄피해예방과 인권문제 등에 대해 설명하자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한 뒤 평소 경찰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했던 점도 질문을 통해 해소했다.

차경택 서장은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이 인권문제와 범죄피해 예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늘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평소 갈고 닦은 영어회화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에게 지역의 치안과 범죄예방 스시템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원어민 교사들은 한국의 치안서비스에 대해 매우 흡족해 하고 있었다”며 “각종 범죄 대응요령과 신고방법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
▲2일 태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외국인 교사 초청 범죄피해예방 간담회를 마친 뒤 차경택 서장과 원어민 교사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태백경찰서

한편 태백경찰서의 이날 원어민 교사 초청 범죄피해예방 간담회는 전체 13명의 원어민 교사 중 11명이 참석했다.

경찰대 1기 출신인 차경택 태백경찰서장은 미국유학 2년을 비롯해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에서 해당국가 주재관으로 7년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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