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잣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종)은 2일 영월군 북면 마차리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군의장, 선주헌 부의장, 엄승열 군의원, 신명순 도의원, 김준기 영월군산림조합장, 유인목 영월농협조합장, 엄기만 영월군이장연합회장, 설영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월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는 지난 2017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8년 10월 착공해 2019년 5월 준공됐다.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는 사업비 8억 원을 들여 1640평방미터에 건축면적 446평방미터 잣 가공시설 1동, 저온저장창고 1동, 사무실 1동 등 3개동 규모로 건립됐다. 잣 가공시설 설치 및 지게차 1대, 냉장탑차 1대를 갖추고 있다.
영월잣영농조합법인 이선종 대표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영월군에서 생산되는 잣을 대량으로 수매할 수 있으며 품질이 우수한 영월 잣의 외지유출 방지 및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개장을 통해 임산물 가공과 판매 유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임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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