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신임 부군수에 이경진 前 도 총무과장 취임

“묵묵한 자세로 무주다운 무주 만들기 뒷받침해 나가겠다”

취임 첫날 군청 내 각 실과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이경진 신임 무주 부군수 ⓒ무주군

전북 무주군 신임 부군수에 이경진 前 전라북도 총무과장이 취임했다.

지난 1일 제30대 무주군 부군수로 발령받은 이경진 부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2일 기획실을 비롯한 전 실과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이어 무주군의회를 비롯한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지역 내 유관 기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경진 부군수는 “무주가 어려웠던 시간들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혜로 무주 발전과 민선 7기가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군수님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군민 삶의 질은 높아지고 무주는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30여 년 간 다방면에서 쌓은 경험과 균형 있는 자세로 당면한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부군수는 1988년 7월 행정직 9급 공채 임용 후 전주시에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4년 전라북도로 전입한 후에는 자치행정과 시군협력팀장과 성과관리과 성과기획팀장, 지역정책과 건설행정팀장 등을 지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