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달 28일(금) 양재동 aT센터에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농식품 산지·소비지 간 공정거래 질서정착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MD협회, 농식품공정거래사무국과 현업에서 근무하는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온라인몰 등 대형유통업체MD 약 50여명이 참석해 정부와 유통업체 간 상호소통을 통한 제도개선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형유통업체 MD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과 ‘농식품 공정거래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정책 추진방향과 불공정 거래관행 사례들을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대형유통업체 MD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앞으로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다짐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최근 이슈화되는 ▲물류비의 표준화된 산정기준과 부과방식에 대한 적정 처리기준 조사, ▲판매장려 운영폐지 의견, ▲판촉비 부담원칙 준수, ▲반품 운영지침과 예외사례, ▲회전율이 높은 농식품 대금결제의 신속성 등에 대해서 현업의 유통업체MD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aT 권오엽 유통조성처장은 “이번 교육 및 간담회가 공정거래 확립을 위한 상생협력의 장이 돼 열띤 토론과 발전방안을 고민한 뜻깊은 자리였다. 매년 산지와 소비지 간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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