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무주군에 따르면 이의 일환으로 과거 물놀이 인명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 10곳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각각 안내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가 운영되고, 심장제세동기(AED)가 비치된다. 주말에는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현장을 확인하며 만일의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지역자율방재단과 수난구조대, 의용소방대 등 재난안전 네트워크 회원과 마을 이장 등도 안전관리 인력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8일에는 무진장소방소와 함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물놀이 안전장비 사용요령, 물놀이 사고 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한편, 무주군은 물놀이 위험구역에서 안전사고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재해문자 및 전광판,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한 래프팅 및 숙박시설, 음식점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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