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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정기인사 ‘잡음?…’6급 이하 전보인사는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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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정기인사 ‘잡음?…’6급 이하 전보인사는 ‘보류’

6개월 서기관 이어 사무관 파격승진 논란도

최근 단행된 강원 태백시의 승진과 전보인사에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태백시는 7월 1일자 승진인사를 통해 김남일 신성장전략과장을 경제개발국장으로 노영환 자치행정과장을 기획감사실장으로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같은 날 사무관 승진인사는 김미영 보건행정담당을 보건소장 직무대리, 이인숙 주민생활정책담당을 문곡소도동장 직무대리, 김익하 기획평가담당은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장 직무대리, 정병운 경로복지담당은 장성동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달 20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성과 보고회. ⓒ태백시

이어 사무관 전보인사를 통해 류정대 회계과장의 자치행정과장, 권상억 청소년안전체험관장의 신성장전략과장 등 11명에 대한 사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6월 말 보직 이동을 예상했던 6급 이하 전보인사는 특별한 사유도 없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전보를 기대했던 6급 이하 공무원들은 허탈한 분위기를 보였다.

특히 승진인사와 사무관 전보인사에서도 의외의 인물이 발탁되면서 논란은 물론 뒷말도 무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정가의 한 관계자는 “고참 6급의 경우 연말 공로연수 대상자는 승진에서 누락시키면서 연말에 공로연수가 예정된 사무관의 경우 서기관에 승진시킨 것은 원칙과 기준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다”며 “일부 사무관 승진인사도 공직사회 사기저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태백시 관계자는 “6급 이하 전보인사 지연은 준비부족 때문”이라며 “시의회 제239회 임시회가 개회하는 오는 9일 이전에 전보인사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기관과 사무관 승진인사는 발탁인사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주려는 것”이라며 “승진과 전보인사는 원칙과 기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30분 투자상담실에서 서기관 승진 대상 2명과 사무관 전보인사 대상 11명 등 1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통상 임용장 수여는 승진과 전보인사 당일에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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