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승강기밸리 홍보와 밸리 내 입주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9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에 참가했다 고 1일 밝혔다.
올해 9회를 맞이한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는 러시아 승강기 연합회(National Lift Union)가 주최하는 승강기 전문 국제전시회로서 전 세계 19개국, 179개의 기업체가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승강기 엑스포의 한국홍보관은 거창승강기밸리,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국내 11개 승강기업체가 공동운영했으며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신양건 부회장을 비롯한 거창승강기밸리 홍보단은 밸리 내 기업체 홍보, 해외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세계 승강기 시장의 정보교류의 기회를 만들었다.
거창승강기밸리 입주업체인 AJ동양메닉스는 러시아 현지업체와의 상담을 통해 15억 원 규모의 수출협의 성과를 거두는 등 이번 러시아 승강기 엑스포 참가를 통해 전 세계유일의 승강기 산·학·연·관이 집적화된 거창승강기밸리 홍보는 물론 러시아 승강기 시장의 판로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거창군은 지난 5월 20일 러시아 스틸트레이트社와 거창승강기의 러시아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즈노사할린스크시를 방문해 상호 우호교류협력을 위한 협의를 통해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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