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어촌공동체회사 등 글로벌화된 사회적 지역경제 기반이 지역을 먹여 살리는 구조가 현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모델로 강조되기에 프레시안은 이를 위한 민선7기 경북도의 노력을 조망해본다.
(1)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문제점
(2)민선7기 1년, 경북도의 사회적경제 추진성과
(3)민선7기 경북도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과 방향성
경북도는 지난 1년간 ‘행복경북 따뜻한 경제’라는 비전아래 ‘함께 나누는 경제, 함께 누리는 경북’이라는 목표로 ‘경북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경북형 일자리’, ‘위누리 마케팅’, ‘소셜 문화관광’, ‘대구경북 협력사업’의 5대 분야 전략사업을 수립, 시행해 왔다.
1년을 지난 민선7기 경북도는 5대 전략사업을 추진하면서 먼저 사회적경제 인식확산과 사회적경제 기업가 발굴육성에 힘을 쏟았다.
연간 12회의 사회적경제 인식확산을 위한 대학별 설명회, 아카데미, 중·고등 대상 설명회 등을 실시했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지원을 강화하며 사회적기업 지정·인증 62개, 마을기업 12개, 협동조합 107개 등 181개의 기업을 육성했다.
또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지원을 통해 직접 일자리 659명(청년 435, 사회적기업 224), 간접 일자리 858명(사회적기업 620, 마을기업 24, 협동조합 214)을 창출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장 애로점이었던 판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대기업과 공공기관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기 시작했다.
우정청 쇼핑몰에 4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입점했고 한수원내 상설판매장을 개설해 42개 기업이 판매에 나섰으며 LG계열사 ‘아워 홈’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판매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위누리’를 개발해 홍보에 나서는 등으로 2017년 93억원에 머물렀던 종합상사를 통한 마케팅 지원액이 2018년 110억원으로 상승했고 도 및 시군의 공동구매 실적이 387억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가지며 사회적경제 전용 여행서비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개발지원에 나섰으며 지역 특화자원과 연계한 소셜 문화관광 상품화로 문화관광측면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보였다.
또 22개 시군에 경북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협의회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활성화시키며 이 사업에 500~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청년포럼,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 청년주부 SNS 기자단 및 서포터즈 활동을 강화했고 사회적경제박람회 등에서 국내외 판로 홍보와 네트워크 조성 확대에 나섰다.
더불어 사회적경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나섰으며 이 일환으로 신용보증기금과 MOU를 체결하며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이 같은 성과로 당초 출범 시 사회적경제 추진목표로 설정한 사회적경제 기업수 2022년 1500개, 사회적경제 일자리 1만명, 사회적경제 매출액 5천억원 달성을 위한 지난 1년간 민선7기 경북도의 첫 걸음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기에 이제는 ‘경북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경북형 일자리’, ‘위누리 마케팅’, ‘소셜 문화관광’, ‘대구경북 협력’ 등 5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사업에 대한 더욱 단단한 발자국이 요구되고 있다.
경북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 ‘경북형 사회적경제’의 탄탄한 자리매김이 다가오는 지방자치시대에 경북도가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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