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그급출동팀 발표자 최영은 주무관은 “기존 타 지역들의 와인터널과 차별화된 빛과 조명을 활용한 갤러리터널로 지역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하자”고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등은 ‘다문화가정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흥해지역을 심폐소생하여 도시재건을 하겠다’는 헬씨퐝퐝팀이 선정됐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결혼, 도약하는 출산율’을 연구한 음오아예팀은 3등을 차지했다.
정책기획단은 본연의 업무와 병행하면서도 시민체감형 시책발굴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공무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초 모집공고를 통해 자율적으로 구성된 기획단은 올해 참여 인원이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늘어 10개 팀 64명이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역량강화교육, 벤치마킹, 워크숍 등을 거쳐 연구과제를 완성했다.
이번 발표회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형식으로 진행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속에서 진행됐으며, 심사기준은 창의성(30%), 경제성(30%), 시책가능성(20%), 노력도(20%) 등이 포함됐다.
심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진홍 한국은행 포항본부 부국장, 류영재 포항예총 회장, 양만재 지역사회복지연구소 소장, 김주일 한동대학교 교수 등 5명의 전문 심사위원과 무작위로 선정된 400명의 직원평가단의 심사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금 당장은 시책에 적용하기 어려운 아이디어라도 어느 순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책으로 발전할 수 있기에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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