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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성대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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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성대히 개막

미국, 중국 등 15개국 500여명 세일러 내일부터 본격 레이스

제5회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 ⓒ전북요트협회
'제5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전북요트협회와 새만금컵조직위원회는 28일 오후 6시 전북 부안 격포항에서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및 김동진 전북체육회 부회장, 미국과 중국 등 15개국 세일러, 관람객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 대회는 전북도와 부안군이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하며 전북요트협회와 새만금컵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송부성 기자
오는 30일까지 새만금 일원에서 펼쳐지는 국제요트대회는 29일 인쇼어 1,2,3,4차 경기와 국제요트 교류 행사 등을 치른 후 30일 오프쇼 4,5차 경기를 진행한다. 이어 시상식과 환송파티가 치러지면 선박 계류가 시작된 27일부터 3박4일간의 국제요트대회 일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29일과 30일에는 요트대회 관람객들이 해상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코리아나호가 무료 운행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체험 신청은 격포항 남쪽 방파제 부안변산 요트 마리나 입구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 대회는 '해양스포츠 문화축제를 통한 해양 관광 활성화'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성공개최 기원'을 위한 사전 홍보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4인조 플라워드 개막 축하공연 ⓒ송부성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종회 국회의원,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권익현 전북요트협회장 등은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가 지속적인 성공 개최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로 성장한 것을 축하했다.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은 축사에서 "(부안에서)'제5회 새마금컴 국제요트대회'가 열리는 것은 부안의 축제이고, 저희 요트인들의 축복"이라며 "앞으로 새만금이 본격적으로 발전해 한국 해양레저산업이 메카가 될때 부안은 그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부안에서 국제요트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라면서 참가선수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최선의 경쟁을 펼쳐주고, (내년)전북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올해 새만금 해양레포츠센터 완공에 이어 2020년 8월에 일반인과 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한다.
김총회 전북요트협회 전무이사(왼쪽에서 두번째)와 세일러들 ⓒ송부성 기자
민주평화당 김종회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대회를 위해 부안을 방문해 준 선수단과 동호인 여러분을 부안군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세계적인 수준의 해양스포츠로 자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양스포츠 저변확대와 요트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권익현 전북도요트협회장(부안군수)은 "대한민국 해양스포츠 중심도시 부안군에서 '제5회 새만금컵 국제요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선수단 여러분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취감과 기쁨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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