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거제에 본사를 둔 조선 관련업체 ㈜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이후 통영시가 일궈낸 첫 번째 기업 투자유치다.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이후 통영시가 일궈낸 첫 번째 기업 투자유치다.
통영시는 “기업체의 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공격적인 증설 투자를 추진 중인 ㈜퍼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고 27일 밝혔다.
통영시는 ㈜퍼쉬의 사업장 증설에 행·재정적 지원을, ㈜퍼쉬는 향후 2021년까지 4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신규 인력 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신규 직원 채용 시 통영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것에도 합의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통영시가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건실한 기업 유치를 위해 정부의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하고자 한 첫 사례로 향후 고용확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석주 시장은 “어려운 제조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증설 투자해 준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등 기업투자 최적지로의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중 사외협력사인 ㈜퍼쉬는 거제에 본사를 둔 선박블록·조선 및 배관기자재․해양플랜트 제조업체로 거제 공장과 사천 공장, 안정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안정 공장은 지난 2016년 폐업한 가야중공업을 2018년 7월에 매입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해양플랜트 전문 공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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