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사업 일환으로 ‘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1시군 1대표 문화예술공연사업은 지난 2015년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 일환으로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일성왕 천제 무용극을 추진해 왔으나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부터는 ‘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으로 전환 추진한다.
태백산 꼭대기에 살고 있는 이름도 없는 꼬마가 괴팍한 노인이 된 단군에게 출생의 비밀을 물으면서 시작되는 공연은 황지연못의 전설을 관객에게 자연스럽고도 흥미진진하게 전달한다.
첫 번째 공연은 지난 22일 통리 태후공원에서 열렸으며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철암탄광문화장터에서 두 번째 마당극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황지연못 전설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마당극 ‘황지연못 전설 탈 마당극’에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당극은 올해 태백시 대표 축제 또는 행사 일정과 장소에 맞춰 총 6회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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