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3월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공고를 통해 3명을 선정했다.
이후 전북도 및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군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디자인씽킹 창의혁신교육'을 지난 4월 1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실시했다.
이 중 임실군 추천자는 3명중 2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수료자 중 1명은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2019 청년혁신가 예비창업지원 청년로컬 소셜벤처’사업은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시군이 협력해 추진한다.
지역 고유문화 자산 등을 발굴·활용 융․복합해 지역의 일상문화, 라이프스타일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지역을 사랑하는 열정있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순수 청년들을 위한 사업으로 청년창업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도맡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전북 출신 청년혁신가 51팀 83명중 임실읍이 고향인 심재민 청년대표가 최종심사에서 우수팀(2등)으로 선정됐다.
심 대표는 '여기보개 치즈'라는 반려견 무염치즈 간식 아이템으로 치즈마을에서 자란 환경의 영향을 받아 연구·개발한 계획을 앞세웠다.
최종심사에서 그는 임실군 N치즈축제와 연계되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좋은 아이템으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 대표는 "앞으로 전국대회에 나가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청년창업 성공 모델을 만들어 임실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둔 청년대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면서 "공약사업인 만큼 미래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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