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막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DIMF 최고의 히트작이자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로 수출한 국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뮤지컬 ‘투란도트’를 오는 29일 부터 계명아트센터에서 총 11회 공연을 이어간다.
대구시와 DIMF가 대구는 물론 해외 진출을 겨냥한 글로벌콘텐츠를 목표로 해 2011년 초연한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 서울 장기공연 개최, 중국 상해, 하얼빈 등 5개 도시 초청공연과 더불어 지난해 누적공연 100회를 돌파하며 이제는 자타가 인정하는 DIMF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제13회 DIMF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설 뮤지컬 ‘투란도트’는 매년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완 및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넘버 3곡의 추가와 New Face 합류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려한 영상과 군무, 그리고 동명의 오페라를 통해 익숙히 알고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강점을 갖고 있는 뮤지컬‘투란도트’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역시나 한번들어도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에있다.
이에 DIMF는 내레이션 및 대사로 처리됐던 극의 일부를 뮤지컬 넘버로 재구성 해 총 3곡의 신규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임은 물론 극의 흐름을 한층 자연스럽게 연결할 3곡은 오는 29일부터 제13회 DIMF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움을 더한 뮤지컬 넘버와 함께 섬세한 감정처리에 대부분의 넘버가 고음으로 구성된 까닭에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뮤지컬 넘버로 평가받는 뮤지컬 ‘투란도트’의 곡을 완벽히 소화할 New Face가 등장해 시선을 끈다.
TV 프로그램 ‘복면가왕’ 3연승의 주인공이자 최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당찬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뮤지컬배우 해나가 뮤지컬 ‘투란도트’에 처음으로 합류해 또 다른 매력의 얼음공주 ‘투란도트’로 DIMF를 찾은 관객에게 실력파 배우로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여기에 이건명, 정동하가 다시 한 번 ‘칼라프 왕자’로서 그 명성을 다시 확인시켜줄 것이며 지난해 처음 합류해 가창력, 연기력, 표현력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투란도트’라 호평 받았던 김소향에 이어 희생을 통한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류’역에는 역대 최고로 평가받아온 임소하(임혜영)와 이정화가 캐스팅되어 제13회 DIMF에서 만나볼 뮤지컬 ‘투란도트’는 어느때 보다 완벽한 라인업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또한 역대급 라인업에 신규 뮤지컬 넘버까지 추가된 뮤지컬 ‘투란도트’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투란도트와 칼라프, 류 등 주연배우가 참여하는 팬사인회를 두 차례 개최할 예정이며 뮤지컬 ‘투란도트’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감초 4인방 ‘핑, 팡, 퐁, 팽’과 함께 하는 하이터치회를 올해 처음 개설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내년 초 슬로바키아에서 초연될 동유럽 라이선스 공연을 앞두고 열리는 올해 뮤지컬 ‘투란도트’는 여러모로 더 의미가 있다”며 “특히 새로운 캐스트의 합류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 이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라 전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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