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 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으로 구축된다.
2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에 따르면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청주시·천안시·공주시 등 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는 제2차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중심의 광역생활권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용량 친환경 전용차량을 내년 1월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대용량 전용차량 도입에 따른 준비상황 점검과 BRT 이름 공모에 나선다.
이는 행복도시권 900번과 990번 BRT 이용객이 1일 1만 2500여 명으로 증가, 이용객 불편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행복청과 7개 지자체는 이달 말까지 민원실을 통해 시민투표를 실시한 뒤 BRT 이름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세종청이 진행한 공모에 1100여 건이 접수됐다.
박무익 행복청 차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각 지자체의 노하우를 공유해 행복도시권 대중교통체계를 가장 좋은 교통수단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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