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25분께 남해군 창선면 장포항 인근 해상에서 수중 암초에 자초된 A호를 안전하게 구조 예인했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A호(4.41톤, 사천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2명)는 25일 오후 3시께 사천시 팔포항에서 조업차 출항, 오후 10시 30분께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중 수중 암초를 발견하지 못해 좌초됐다. 사고가 일어나자 선장 B씨(55)가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선장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권고 하고 50톤급 경비정과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구조대)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선박의 파공부분을 막고 A호를 이초시켰다. 자력이동 가능해진 A호는 연안구조정 호송하에 팔포항까지 안전하게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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