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제24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내달 4일 여수문화홀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란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이다.
올해에는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가사분담 실천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42점에 대한 시상식과 평등부부상을 비롯한 양성평등 유공자 17명을 표창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선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위촉과 실천과제 추진, 양성평등정책 수립과 양성평등기금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여성으로 위촉하고 양성평등위원회는 여성비율을 54%로 높이는 등 여성의 지위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수시 강행숙 여성친화팀장은 "양성평등과 가사분담, 일과 가정 양립 분위기가 확산돼어 남성과 여성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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