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공무원으로 퇴직하여 지역에 정착한 김영준대표가 운영하는 풍양면 ‘이노진팜’을 찾아 종묘삼 재배시설, 초피나무, 딸기 고설재배 시설 등을 둘러보며 가능성 있는 새로운 작목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용궁역을 이용해 토끼간 빵을 지역특산품으로 개발해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상준 대표로부터 6차 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초산정에 들러 식초명인이 되기까지 시행착오와 식초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귀농 5년차로 유천면에서 백향농장을 운영하는 이선화 대표로부터 아직은 대중화되지 않은 이색과일 백향과를 재배하게 된 계기와 생과 및 과일청으로 판로를 개척하여 안정기에 접어든 사례를 들었다.
아울러, 예천군 농업소득 2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과에 대해 박성훈 밀식과원연구회장으로부터 재배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함께 신규농업인들이 사과 재배를 시작할 때 주의사항 등을 설명 들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 들러 친환경바이오센터의 미생물 생산시설과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둘러보며 관내 현장교육 일정을 모두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남은 교육과정에서 기후변화와 농업의 대응, 한우산업의 전망과 성공농업인 사례, 사업계획서 발표 등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규농업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희망하는 작목을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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