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농식품수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김천시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수출기반조성, 수출달성도,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 참여도 등 농식품 수출시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수출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천농협(조합장 이기양)은 샤인머스켓포도 수출증가에 큰 역할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에서 수출기업 표창을 받았다.
김천시는 포도, 새송이 버섯을 주 품목으로 하여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미국, 네덜란드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매년 증가하여 2018년도는 전년대비 수출량 39%, 수출금액 56% 증가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샤인머스켓 포도는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김천포도가 홍콩, 싱가포르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366톤, 3,279천$ 수출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올해는 농산물 수출 활성화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잉생산으로 판로를 못 찾고 있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대만으로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판촉 마케팅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우리시는 수출을 판로개척의 큰 축으로 여겨 올해 농식품수출계를 신설하여 수출인프라 구축 및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수출품목 다양화와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