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항공부품 해외수주 개척단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항공기업 4개사(씨엔리, 에어로매스터,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복합소재)의 유럽시장 개척과 항공부품 해외 수주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랑스 방문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성재 부시장이 이끈 이번 사천 항공부품 해외수주 개척단은 2019년 파리에어쇼에 참가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부스 16개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해 글로벌 항공기업과의 B2B상담을 지원하고 행사에 참가한 도내 항공기업들은 활발한 상담활동으로 총 90건, 2억3300만 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파리에어쇼 행사에서 사천시 소재의 복합재 부품 전문 기업인 한국복합소재(주)가 프랑스 DAHER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복합소재(주)는 2018년 5월 사천시가 항공부품업체의 해외 직수출을 지원하고자 프랑스 컨설트에어로사(Consult Aero)와 MOU를 체결하고 진행한 직수출 컨설팅 사업에 선정되어 컨설팅을 진행해왔고, 이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개척단은 또한 지난 18일 파리에어쇼 행사장에서 제슈프시 Kamil Czyz(홍보국제관계 부국장)을 만나 사천시와 제슈프시의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서로의 의사를 확인하고, 연내에는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데 뜻을 모았다.
중동부 유럽의 항공산업 메카로 떠오르는 폴란드 제슈프시와의 자매결연은 사천시의 항공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항공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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