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소재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먼저 방문한 송하진 지사는 모노레일을 타고 산림생태와 휴양 · 문화기능을 종합적으로 갖춘 시설들을 둘러봤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공무원들, 그리고 시설 관계자들을 만나 산림자원의 역할과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작년 1월 개장이래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은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동부권 산림휴양시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도에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로산 자연휴양림을 산림서비스와 동부권 발전의 좋은 사례로 발전시켜 전북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성농공단지에서는 입주업체 대표들을 만나 “1993년 준공 이래 지금껏 무주군 산업경제 부흥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노후기반시설정비는 입주업체의 생산성 제고와 근로복지 향상의 전제 조건으로 농공단지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부분인 만큼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목공예 관련업체, 무주군산림조합, 무주군관광협의회 대표가 참석해 산림복지지구 조성과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무주군 관광활성화 등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안성농공단지에서는 입주업체 대표들과 운영에 관한 내용을 비롯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에 관한 전라북도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신규농공단지 지정 승인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북의 도약은 무주가 이끈다는 각오로 다방면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라며 “무주와 전북발전을 위해 오늘 지사와 나눈 비전들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송하진 지사의 무주방문은 ‘시 · 군과 함께 전북 대 도약시대를 연다’라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무주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는 직접 소통의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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