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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광주MBC,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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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광주MBC, ‘도시재생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나주시와 광주MBC가 나주 읍성권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0일 광주MBC(사장 송일준)와 나주읍성 도시재생사업 핵심 거점인 ‘코어센터’(어울림) 활성화 및 활용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인규 시장, 송일준 광주MBC사장을 비롯해 김관영 미래전략산업국장, 윤상식 도시재생과장 등 시 관계자와 곽판주 편성제작국장, 김민호 방송제작부장 등 광주MBC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광주MBC와 상호발전 업무협약식 ⓒ나주시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나주읍성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코어센터를 거점으로 원도심 경제발전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상호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나주시는 사업 공간 확보 등 행정 업무 전반을 지원하며, 광주MBC는 코어센터를 활용한 문화 콘서트 ‘난장’ 등 현장 방송콘텐츠 프로그램 제작‧운영을 통해 지역 홍보 및 읍성권 도시재생 시책 추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협약식은 정체됐던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이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 도시재생의 신기원을 개척하는 모범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일준 사장은 “나주시가 역점 추진중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건전한 파트너로서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한편, 코어센터는 성북동 77-1일원 구)나주정미소 건축물 리모델링 방식으로 지난 4월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및 사무실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소개관, 정미소체험관 등이 들어서 나주읍성권 도시재생 활성화 거점 역할은 물론, 주민 교류 공간, 외부 방문객을 위한 관광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금남‧성북동 일원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 도시 만들기’를 응모,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까지 5년 간 사업비 100억 원(국비50억, 시비50억)을 투입, 5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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