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도, 신남방정책 연계한 아세안 시장개척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도, 신남방정책 연계한 아세안 시장개척 나서

호치민, 자카르타, 마닐라에 대규모 통상사절단 파견, 시장개척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아세안국가 시장개척 및 자매 우호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이번 사절단은 방문기간 중 현지기업과 진출기업 방문, 3개 자매우호도시와의 교류협력, 수출상담회 격려, 현장포럼 및 경제인교류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구경북해외사무소 개소, 해외자문위원 신규위촉, 새마을세계화사업 현지방문 및 자원봉사, 현지 유관기관 및 한인회와 간담회 등 통상확대와 교류협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 기간 중 신남방국가 시장공략을 위해 호치민 30개사, 자카르타 20개사, 마닐라에 31개사로 구성된 대규모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특히 마닐라는 올해 경북도와 세계옥타 필리핀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후속사업으로 28일부터 3일간 경북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의 삼성그룹과 맞먹는 베트남 최대기업인 빈그룹 팜 냣브엉 회장을 만나 교육, 통상 등 7개 협력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빈 그룹 회장과의 만남은 올 3월 빈 그룹이 대구에 설립한 빈 텍 코리아와 경북도 간 협력협약 체결 이후 급속히 진행돼 왔다.

이철우 지사는 방문기간 중 3곳의 한국 투자기업을 방문하여 통상 등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케이앤케이 글로벌 무역회사(K&K Global Trading Co., Ltd.)를 방문해 기념식수를 하고 연간 5억원 정도의 경북도 농특산품 수입을 총괄하는 고상구 회장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케이앤케이 글로벌 무역회사의 케이마트(K-MART)는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속하고 80여개의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물류센터를 완공하여 매출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타이응웬성에 투자한 ㈜삼성전자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지역에 진출한 ㈜제일연마 현지공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우수 직원의 경북도 맞춤형 관광유치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자매우호도시도 방문할 계획이다.

방문 첫날 타이응웬성을 방문하여 양 지역 간의 우호를 다지는 기념식수와 관계증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5일에는 호치민시를 찾아 2017년 성공리에 마무리된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후 양 지역 간 실질적 교류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열리는 경주엑스포 초청장을 전달한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를 방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족자카르타주 방문에는 한․인도네시아협회 회원인 대구경북 의사, 간호사, 기업인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해외새마을사업 현지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비롯해 윷놀이, 활쏘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방문기간 중에는 두 차례에 걸친 현장포럼과 경제인교류회도 개최한다.

25일 주호치민총영사관과 협력해 국내 기업인과 현지진출 대구경북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비즈니스 네트워킹포럼’과 ‘경제인교류회’를 개최한다.

이어 27일에는 국내기업과 현지 경제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신남방진출 전략포럼’을 개최하고 통상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해외자문위원 3명(호치민1, 자카르타2)을 신규로 위촉하고 인니 할랄인증청, 한․인도네시아협회 등과 상호협력 협약식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7일 인도네시아와의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대구경북 자카르타공동사무소를 개소하고 통상투자주재관 2명(대구1, 경북1)을 파견해 대구․경북지역에 본사나 공장을 두고 현지에 진출한 기업에 대한 지원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