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공감프로젝트 ‘3대 어울림 문화축제’가 오는 6월 22일과 6월 23일 양일간 성대히 열린다.
행사는 시작일인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일대해수욕장의 누각 앞 공터에서 진행되며, 각종 행사 및 풍성한 볼거리로 포항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관측은 예상 방문객 수가 5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행사 목적은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및 문화활동을 제공해 가정의 건전성 증진과 다양한 가족의 수요성을 반영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또한 3대 가족이 함께하는 흥겨운 한마당을 통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이 행사가 좋은 추억의 장으로 남도록 하는 것이 기획 의도다.
코요테, 이채윤, 오로라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3대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찰음식, 솜사탕만들기, 단청그리기, 교통안전등 만들기, 다도 등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저출산에 대한 인식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가 핵심인 이번 행사는 세대차이를 극복하며 소통, 공감, 배려, 나눔의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서도 공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사장의 위치도 이러한 행사 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시 북구 항구동과 두호동에 걸쳐 위치해 있는데다 백사장 길이 1천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에 달하는 지역 관광명소다.
포스코 야경과 영일만이 보이며 백사장의 모래가 고와 가족단위 피서지로도 적합하다.
행사 개최 시기가 6월 말인 만큼,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활성화는 물론 3대 가족이 자연스레 영일대해수욕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대효과도 갖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세대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 시대에 우리 행사가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지역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포항시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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