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소룡동에 위치한 야외수영장이 오는 7월 3일 본격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야외수영장은 지난 2016년 개장해 매년 6만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는 군산의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전북 인근 지역주민 및 충청권 관광객들도 방문해 근대역사문화관광과 어울어진 다채로운 관광도시 이미지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약 1만1,617㎡의 야외수영장에는 성인풀, 어린이풀, 유아풀과 워터슬라이드 2개소, 종합놀이시설, 분수대, 카페테리아 등이 설치돼 있다.
성인풀장 슬라이드 위에서는 수영장은 물론 서해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 펼쳐지며, 갈매기가 날아와 어린이들을 반겨주는 모습까지 경험할 수 있다.
시는 현재 2019년 개장을 위해 야외수영장내 주요시설 보수공사 및 시설 안점점검을 실시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하는데 매월 격주 월요일은 시설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입장료는 유료이지만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사설 수영장보다 저렴하며, 20명 이상 단체입장객에게는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매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많은 이용객들이 군산야외수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점검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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