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기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의 지능전기 기술의 융합으로 지역 경제 부흥을 이끌어 갈 수 있게 됐다.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창원시가 강소특구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강소특구 지정 요청 건을 제출해 5개월 간 6차례에 걸친 요건 충족여부와 효과성 등을 중점 검토 받고 관련 부처 협의까지 완료함에 따라 제29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 상정돼 강소특구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성주동에 위치한 KERI 0.2㎢와 창원국가산업단지확장구역 0.43㎢의 배후공간을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로 조성한다. 시와 한국전기연구원 내 전담조직 배치와 지역 내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략적으로 강소특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앞으로 정부지원을 통해 지역 내 제품 개발, 애로 해결과 투자 유치 등은 물론 연구소기업 설립 등 신규창업을 촉진해 일자리 창출, 연구인력 양성, 기술개발 사업화, 융·복합 생태계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창원 강소특구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향후 5년간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26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424억원, 고용유발효과 2857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스마트 선도산단과 함께 ‘창원경제 부흥을 이끌 쌍두마차’가 완성됐다”며 “이제 미래산업 육성과 경기정상화를 위해 달리는 일만 남았다”고 기대했다.
한편 강소특구에 입주한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은 각종 세금 면제와 개발 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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