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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탄광문화장터서 ‘철암 블랙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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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탄광문화장터서 ‘철암 블랙마켓’ 운영

오는 22, 23일 철암 탄광문화장터서

문호리 리버마켓과 함께 하는 고품격 프리마켓 ‘철암 블랙마켓’이 오는 22일과 23일 강원 태백시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철암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호리 리버마켓과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가 주관하는 이번 블랙마켓에는 판매자 6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직 공연기획자와 마을 이장 등이 뜻을 모아 20여 개의 점포의 작은 마켓으로 시작한 문호리 리버마켓은 최근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태백시

문호리 리버마켓은 도자기와 도마, 옷, 각종 악세사리 등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만큼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철암 블랙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아닌 하나의 전시 공간이자 놀이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핸드메이드 소품과 공예품, 생활용품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마켓이 열리는 국내대표 탄광촌 마을인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에서는 삼방동 투어, 철암저탄장 탐방 등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철암관광 체험·이벤트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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