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 2016년 12월 공사를 시작한 동해안 자전거길 망상해변에서 옥계일반산업단지까지의 구간이 지난 18일 마침내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한 자전거길은 국비 14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국도 7호선 망상~옥계 확장 구간 내에 길이 3.8킬로미터, 폭 2.4미터로 개설되었다. 2010년부터 추진한 국가자전거도로 구축사업 1742킬로미터의 마지막 구간으로 연결됐다.
또한, 이날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사업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해 공사 관계자 등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행사로 라이딩 행사를 진행해 지역 자전거 단체 회원 30여 명이 신설 구간을 자전거로 운행했다.
시 관계자는 “명사십리 망상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자전거길 개통으로 자전거 동호회 및 관광객이 동해시를 많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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