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 사업은 관내 하천제방과 하천 내 설치된 시설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퇴적물 및 자생수목 등 재해지장 요인들을 미리 제거했다.
군은 올 상반기 하천제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방하천 11개소 31㎞에 대하여 대대적인 정비와 보강작업을 펼쳤다.
특히 이번 정비 기간 중 시가지 내 하천을 정비 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하천준설작업 6개소를 정비했다.
유수에 지장을 주는 잡목제거 및 노후 된 하천의 수문도색(정비), 제방요철부분 사리부설 등 주요하천에 설치된 가동보(취입보)에 대한 작동여부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군은 관내 하천 중 하천명이 없는 하천명 표지판 2개소와 무단경작 등에 대한 홍보물 제작해 배포하고, 안내표지주 5개소를 설치했다.
앞으로 군은 주민생활 불편해소 및 환경개선에 중점을 주고 하천제방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요인들을 미리 제거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각종 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하천제방정비에 총력을 기울여 2017년 하천제방분야 등 그동안 여러 차례 전라북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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