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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성주회 '이상기류?'…교주 별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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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성주회 '이상기류?'…교주 별세 이후

각종 사업 차질, 안양대 인수 불투명 등

강원 남부권에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던 대진성주회에 이상기류가 흐르는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D종단과 대진성주회 태백지역 공사현장 주변의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4월 22일 대진성주회 교주로 알려진 A씨가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후 활기차게 진행하던 각종 사업들이 차질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달 말 완공 후 개장 예정이었던 태백시 문곡소도동 구 토스카나비아 호텔 증축공사는 일손 부족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으로 7월까지도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백산국립공원 입구에 조성되고 있는 대진성주회 태백호텔 공사현장. ⓒ프레시안

일손부족은 지난 4월 동해안 산불로 인해 동해 실버타운에 화재피해를 입은 현장 등에 태백 토스카비나호텔 증축공사 인력이 분산 배치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층 규모에 객실 55실에 불과했던 토스카비나호텔은 지난해 대진성주회가 인수한 이후 30여 객실을 증설하고 남녀사우나와 실내 수영장까지 보강해 4층 규모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대진성주회는 지난 4월 교주 별세 이후 장례절차를 진행한 뒤 A씨의 신망을 받던 선감 H씨를 만장일치로 새로운 교주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분 없이 안정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임 대진성주회가 열정적으로 추진하던 태백지역 대규모 박물관 신축사업을 비롯한 어평휴게소 호텔 신축사업, 요양원 신축사업, 안양대 인수 등은 보류 및 중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999년께 대순진리회의 교주 별세로 대순진리회의 성주방면이 분화(독립)하면서 대진성주회가 설립된 이후 경북 성주군을 중심으로 부산, 대구, 충북 괴산, 제주, 강원 동해, 삼척, 원주, 대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조직을 확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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