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의원, 교통전문가, 경상남도, 경찰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창원시 전역을 대상으로 BRT 도입노선에 대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육호광장~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까지 18km 구간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부담은 줄이면서도 버스에 독립적인 통행권을 부여하여 통행시간 단축, 정시성 확보, 수송능력 향상이 가능한 저비용·고효율의 BRT 시스템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용역의 수행기관인 ㈜신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착수보고회에서 성공적인 BRT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친화적인 설계와 교통소통측면에서 승용차의 불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보행환경개선 및 교통체계개선(TSM)과 병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BRT 도입 시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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