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사랑방 맵 만들기’ 행안부 국민디자인 공모 선정

특별교부세 5000만 원 지원…마을공동체 문화활동 정보 공유

▲세종시 청사 ⓒ프레시안(김수미)

세종특별자치시가 기획한 ‘세종 사랑방 맵(Map) 만들기 사업’이 행정안전부 2019년 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주민이 마을공동체와 문화정보를 발굴, 등록함으로써 마을 문화 활동에 대한 주민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활용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국민디자인단을 중심으로 세종 사랑방 맵 설계안 제시와 서비스 운영 방안 마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거쳐 11월까지 최종 버전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랑방 맵 만들기’는 시민이 마을 공동체 관련 정보 등을 보다 쉽게 파악하고 시민과 마을공동체가 소통하는 사업이다.

이광태 시 참여공동체과장은 “세종시는 급격한 도시성장에 따라 인구가 크게 늘면서 마을공동체 및 문화 활동에 대한 소비수요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세종 사랑방 맵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시민의 공동체·문화 활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4월 지자체 29개 과제를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했으며 이 중 심사단 현장심사를 거쳐 18개 사업을 특별교부세 지원과제로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