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집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부착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지난 11일 오후 4명의 국가유공자 집을 방문해 직접 명패를 달았다.
국가유공자 명패는 가로 8.5㎝, 세로 18.5㎝로 남색으로 간결하게 표현된 태극에 훈장에 횟불을 더한 이미지로 제작됐다.
고창군 국가유공자는 728명. 고창군은 다음달까지 6·25참전 유공자 등 380명, 내년에는 월남참전유공자 312명, 보국수훈자 22명 가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명패를 부착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댁을 직접 방문해 명패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깊다”며 “나라를 위해 총성이 오가는 전장을 누비며 자신의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유공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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