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 회원사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27개 기관은 지난 10일 오후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청렴의지를 지역에 전파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광주‧전남지역의 문화축제다. 행사를 주관한 네트워크는 전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 광주‧전남지역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청렴문화제를 후원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박은정 위원장과 네트워크 참여기관인 전라남도의 김영록 도지사 등 27개 기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청렴문화제 개막식은 ‘청렴인, 행복한 동행’ 이라는 주제 하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렴 문화의 축제에 중점을 뒀다.
시민의 휴식공간인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남녀노소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시민이 참여한 개회선언 영상 ▲국민권익위원장의 축사 ▲전라남도지사의 환영사 ▲청렴윤리문화 공모전 시상 ▲시민의 청렴 영상메시지 전달 및 ▲청렴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졌다.
개막식 이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청렴콘서트가 진행됐다. 판소리, 샌드아트 등 청렴이라는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자녀를 동반해 개막식에 참여한 지역 주민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렴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만큼 일상에서 시민들이 청렴을 접하고 생각을 나누고 실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오는 14일까지 5일간 광주전남혁신도시 및 광주광역시, 전남 남악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청렴골든벨, 청렴멘토링, 청렴 연극‧영화‧음악회, 특강 등 청렴을 주제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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