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하천이나 강, 계곡 등에서의 물놀이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3일 영월종합상가에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제279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2013년~2017년 여름철 6~8월 기준 물놀이 사고 장소는 하천이나 강이 95명(56%)으로 가장 많았고 바닷가의 갯벌이나 해변, 계곡이 각각 25명(15%), 해수욕장 22명(13%)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내표지판 및 인명구조 장비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풍수해를 비롯한 각종 재해에 대해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안전신문고 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영월군청, 영월보건소,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물품 및 전단지를 배부하고 안전문화운동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김현경 영월군 안전건설과장은 “물놀이를 하거나 다슬기를 잡기 전 평소 아는 곳이라도 주변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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