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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회장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 인력공급과 행정절차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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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회장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 인력공급과 행정절차 협조 요청"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편의시설 부족 '복합문화센터’ 신축 건의

10일, 송하진 도지사는 사옥을 신축 이전(익산 마동)한 하림그룹의 김홍국 회장을 비롯해 박길연 ㈜하림 대표, 이강수 ㈜하림식품 대표를 만나 전북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익산4단지에 공사중인 하림가공식품단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북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대통령 공약사업이자 도정 핵심사업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의 식품산업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 대표 식품기업들을 찾아 밀착행정을 펼쳤다.

송하진 전북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관계자 등은 이날 첫 행보로 사옥을 신축 이전(익산 마동)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을 만나 전북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홍국 하림그룹회장, 박길연 ㈜하림 대표, 이강수 ㈜하림식품 대표가 참석했고, 도에서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조호일 농식품산업과장, 차주하 투자금융과장 등 관계관이 동행했다.

㈜하림그룹은 자산 10조원 이상의 대기업 32곳 가운데 전북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으로 2018년 자산 12.7조, 매출액 8.5조의 재계 26위 식품 대기업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업무가 개시된 신사옥 준공은 30만 소도시에 대기업 본사를 둔 유일한 경우로 국가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뽑히고 있다.

최근 하림은 전북지역에 2024년까지 7,100억원을 투자해 기존 익산 망성면의 최첨단 닭고기 종합 가공센터와 함열읍의 가공식품단지 푸드콤플렉스, 그리고 왕궁면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하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중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1,500여명의 직접적인 고용효과는 물론, 전북식품산업을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북지역에 대규모 투자결정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데 하림의 주도적인 역할을 제안했다.


송 지사는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순수본(18.4월), 풀무원(19.5월), 프롬바이오(19.5월) 등 앵커기업들이 준공·본격 가동하고 있어 대기업인 하림이 공사에 착공한다면 클러스터 활성화는 물론 입주를 희망하는 협력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이라며 하림의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김홍국 하림회장은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본격가동이 되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력공급과 행정절차' 진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 회장은 또 "국가식품클러스터 첨단식품단지는 하림그룹 최우선 사업으로 조기에 착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송 지사는 이어 지난해 3월 산업단지 준공을 마치고 현재 27개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광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핀컴퍼니 신주연 대표, 유니온테크 한기정 대표, 순수본 김용태 대표, 프롬바이오 용종우 공장장이 참석했다.

입주기업협의회 신주연 부회장은 700여명의 근로자가 산단 내에 근무하고 있지만 주변 식당·편의점·카페 등 편의시설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도 차원에서 ‘복합문화센터’ 신축을 건의했다.

송 지사는 “‘아시아스마트농생명밸리’ 실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국가식품클러스터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입주기업의 사업 성공을 위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서도 유통전문판매업 신고가 가능하도록 규제 완화도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산업단지는 제조를 목적으로 조성된 지역으로 유통전문판매업 허용은 불가하지만 식품산업은 제조와 유통이 함께 이뤄지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 규제완화 대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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