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정책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전달 되는지를 누구보다도 지방정부가 잘 안다"면서 "중앙정부를 견제해야 하는 국회나 정당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지방정부의 이러한 협력을 진작부터 강화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제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자리에 있을때 '단디연구소'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데 중앙당의 지원없이는 연구소를 꾸려가기가 어려웠다"고 하면서 "지역정부나 지역정당은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없이는 사실상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다 김 지사는 "경남의 추경예산이 약 1800억 원 정도이다"며 "빠른 시일내 편성되지 않으면 겨남지방이 어렵다. 마지노선이 6월까지로 보고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9월로 넘어간다. 그렇게 되면 추경예산의 의미가 없다"고 피력했다.
이른바 추경예산을 중앙당에 "서둘려 편성 해달라"는 협조를 부탁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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