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열리는 태권도 대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지구전투’ 승리를 기념, 그날의 호국의지를 되새긴다는 의미로 열렸다.
11개 체급 800여 명의 선수와 시민을 포함해 총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 군인 및 어린이 태권도 시범 등 식후 행사에 이어 플라이급, 라이트급, 밴텀급 겨루기를 진행했으며, 9일에는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그리고 헤비급 겨루기를 끝으로 이어 시상식이 진행된다.
황인권 2작전사령관은 대회사에서 “69년 전 낙동강지구 전투의 전승을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며,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작전사는 이번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칠곡의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 경북 상주에서 ‘화령장전투 전승행사’,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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