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먼 바다에서 차량과 승객을 싣고 항해하던 화객선과 어획물운반선이 충돌했다.
사고는 6일 밤 10시56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15.7해리 해상에서 일어났다.
승객 12명과 차량 26대 컨테이너 80개, 화물 148톤을 싣고 부산을 출발 여수로 향하던 부산선적 4401톤급 화객선 세주파이오니아호와 마이크로네시아 선적 241톤급 어획물운반선 헬시 8호가 충돌했다.
사고가 나자 세주파이오니아호가 여수해양경찰서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을 통해 신고했다.
충돌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해군함정 2척을 현장에 급파 대응 중이다. 사고해상에는 7일 오전 0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