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원주부총장 윤영철)가 인사혁신처 2019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2019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의 최종 합격자 140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전국 510명이 지원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전형의 최종합격자 140명 중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12명이 합격했다.
연세대학교 원주(미래)캠퍼스는 김자은(영어영문15), 김주희(국어국문14), 박미선(응용생명13), 배지현(경영13), 서판종(글로벌행정13), 이동현(패키징12)학생 등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원주(미래)캠퍼스는 학과 내 석차비율 10% 이내,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한국사 2급 이상 인증을 갖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서류전형과 공직적성시험 및 면접시험 등을 실시해 최종 추천자 7명을 선발하고, 합격자 멘토링, 모의PSAT시험, 그룹스터디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윤영철 원주부총장은 “합격자들이 연세 배움터에서 배운 진리와 자유의 정신에 따라 공직에 진출 하고 나서도 지역과 세계 공동체에 대한 부담을 지닌 글로벌 리더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서 수습근무를 할 예정이다.
수습근무기간은 약 1년이며, 수습근무 종료 시기에 업무수행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이며, 대학의 교과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및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해 대학교육의 정상화 및 지방대학 재학생의 취업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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