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 강원지역 암센터(소장 채기봉)가 5일 병원 로비 1층에서 암생존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암생존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시범사업’ 일환으로 암생존자(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강원지역 암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암 예방과 관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상담도 열었다.
행사의 목적은 아직은 생소한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암을 극복한 생존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며 더불어 암생존자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들이 강원대병원과 강원지역 암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및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채기봉 강원지역 암센터소장은 “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 암 등록 본부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이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로 선진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 등 다른 국가보다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조기발견과 치료기술의 발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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