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구미시 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구미지역 중소기업인 및 지역경제단체들과 구미 경제 및 주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부겸, 김현권, 홍의락, 백승주, 장석춘 국회의원 등과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인건비 상승 및 협력사 단가 상승, 내수시장 침체 등으로 국내 제조경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우수인력이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등 고급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비주력 산업에도 정부의 관심 및 지원의 필요성과 중소기업 제품 전용 홈쇼핑 지원 확대 등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건의된 사항은 꼼꼼히 살펴 개선이나 실행 가능한 것은 조속히 해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제도 개선이나 정책 추진을 위해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정부 내 전달자이자 대변인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어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에서 가진 ‘지역혁신을 통한 구미산업위기 극복방안 토론회’에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두희 산업연구원 지역정책연구실장의 러스트벨트의 위기 극복 사례 등 4가지 주제 발표에 이어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타 지역의 산업위기 극복방안 중 구미지역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과 구미형일자리 창출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누었고 또한 구미 방위산업 진흥 및 구미에 적용될 수 있는 신산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토론자로 나선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오늘 토론이 구미산업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구미시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5G기술개발, 5G 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청년 친화형 산단 지정 등의 성과와 초연결ICT,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8대 신산업을 육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 규제자유특구 등 4대 특구 특성화 사업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주도의 다양한 신산업이 구미지역의 뿌리산업 관련 기업들과 활발한 시너지를 일으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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