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은 5일 고흥군청에서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고흥군(군수 송귀근)과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 관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와 함께 드론기업 10개사와도 센터 입주 및 투자의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고흥만 항공센터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9,124㎥ 규모로 총 178억원(국비 125)을 투입하여 중소‧벤처기업 입주공간, 창업보육실 및 기업지원 시설, 시험평가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유치한 고흥 지식산업센터는 2018년 정부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2021년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2009년 고분자융복합소재센터로 설립된 고흥센터에다 2017년부터 우주항공산업 기능을 추가하는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로 조직을 확대 개편해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드론 연관 사업을 기획 및 유치하는 등 기업지원 및 육성 거점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TP 관계자는 “최근에 유치된 지식산업센터를 기반으로 시험‧인증 장비 등이 구축된 제조환경 제공과 드론기업의 시장창출 도모를 위해 드론규제자유특구사업과 5G 기반 드론 실증사업 등 2020년 정부 다부처 신규사업 예산반영을 위해 활발히 기획 추진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흥군은 ‘드론산업 육성 정책개발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TP는 ‘드론지식산업센터 관리운영 및 기업지원 거점역할과 정부 신규사업 발굴 기획’을 하며, 드론기업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와 제조공장 설립 및 신규 일자리창출'에 기여를 하게 된다.
유동국 원장은 “고흥군은 드론 요소기술 실증의 최적지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과 다양한 기술개발사업을 발굴 유치해 우리 지역에 실증사이트를 기반으로 기업투자로 연결되도록 고흥군과 기업간의 거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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