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지난 4일과 5일 장충남 군수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충남 군수는 “신속집행 실적은 단순히 목표 미달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 추진전반에 문제가 없는지 분석한 뒤, 시책일몰제와 연계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해결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보고회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보고회는 예산액이 많으면서 평균 집행률(35.8%)에 미달하는 부진부서장과 담당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사업별 부진원인 점검과 대책방안이 모색됐다.
군은 정부 조기집행 정책기조에 맞춰 이달 말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3192억 원의 56%인 1772억 원을 집행 목표로 결정했다.
이후 주간업무계획 보고와 기획예산담당관 주관의 월별 부진사업 대책방안 수립 및 분석 등의 신속집행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장 군수는 “상반기 내 신속집행으로 예산의 이월·불용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계획된 집행목표를 달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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